2009. 5. 11. 17:02

전진 바보처럼 표절 의혹 제기 ( vs LEO의 Love tr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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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동영상은 이번에 쇼음악중심에 컴백한 전진의 바보처럼 입니다. 이시영이 피처링한 것으로 이슈가 된 곡이죠.


전진의 바보처럼에서 다른 부분은 신경쓰지 말고 후렴 부분만 귀 기울이시면 될 것 같아요. 관련 가사 나오는 부분은 아래 부분이고요.

Do you wanna love love love
오늘 밤엔 제발 날 떠나지 말아요
I just wanna love love love
오늘 밤에는 제발 날 울리진 말아요.

그리고 다음은 팬들이 의문을 제기한 곡의 동영상 입니다.


L.E.O 의 love train 입니다. 이 곡도 다른 부분은 그냥 잊어버리시고 여성 보컬이 부르는 부분만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I love you you you 너 밖에 없는걸
Tell me love love love Tell me that you know
Can't let go go go 단 한순간도
Baby 난 난 너를 찾아 헤맨걸
무엇보다 이 노래의  [ you you you ] 하는 부분이나 [ love love love ] 이 가사도 전진의 바보처럼의 [ love love love ] 부분과 비슷하기 때문에 표절 의혹이 제기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오늘 쇼 음악중심에서 보니까 춤까지도 비슷하더라구요. 입 부분에서 손을 앞으로 뻗는 댄스를 추는 거죠. 리듬감이 비슷하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8소절 이내로 비슷하거나 똑같아도 표절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문광부에서 제시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악 분야의 표절 판단 기준
- 음악의 가락, 리듬, 화음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 곡의 일부분일 경우 어느 부분인지에 따라 표절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예 : 유사한 부분이 곡의 클라이막스인 경우 표절 인정 가능성이 높아짐)
- 두 곡의 음에 대한 기계적, 수량적 비교보다는 음표의 연속성(가락)이 중요하다.
- 가락의 유사성이외에 화음의 진행방식이 유사한 경우에도 표절이 인정될 수 있다.
- 단순한 샘플링이나 리메이크는 원작자의 허락을 얻어야 한다.

표절의 기준은 주요 동기(動機)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경우

주요 동기의 기준은 4/4, 4/2, 6/8, 5/4박자의 경우 첫 2소절이 같은 경우이고 유사의 기준은 두 음의 음정은 다르더라도 박자 분할이 동일한 경우입니다. 또한 주요 동기 이외에는 1항의 소절수의 배수를 표절로 인정합니다. 4/4, 4/2, 6/8, 5/4 박자는 4소절이고 2/4, 2/2, 3/8, 3/4 박자는 8소절이 됩니다.

참 기준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애매하죠. 팬들이 표절이라고 느낀다면 그렇게 다가올 수도 있고 느낌만 그런 것일수도 있고 라는 말장난과 같은 결론이 나온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일단 위와 같은 기준으로 보면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단지 유행처럼 일정 소절이 비슷하게 쓰인 것 뿐이라고 봐야겠지요. 우리 나라의 가요 패턴이라는게 잘되는 하나에 우르르 몰려가는 것이 일반적인 것 아니었을까요. 지금의 [ 후크송 ]이 바로 그러한 예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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