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4. 12:20

시대의 진정한 예언자 서태지가 말한 2009년 시대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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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의 지난 방송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떠올린 사람이 있습니다. 문화 대통령이라고 일컫어지는 사람이죠. 바로 서태지. 그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 만들었던 노래들이 다시금 사람들을 통해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재해석의 차원이 아닌 그저 2009만을 앞에 붙인 New 버전의 탄생일 것만 같습니다.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가고, 그들이 대한민국을 지배했을 때의 2009년.

두개의 달이 떠오르는 그 날은 언제일까요.

2009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시대유감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아직도 그 수많은 넋이 나가있고 모두가 돈을 만들기 위해서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걸 나는 볼 수가 있었지
넌 항상 머리 속 구석엔 그대를 떠올리면서 복종을 다짐해
지금 우리는 누굴 위해 사는가 그에게 팔과 다리와 심장을 잡힌 채

넌 많은 걸 잃어가게 됐네 우리의 일생을 과연 누구에게 바치는가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 버리는 우리의 마음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 버리는 우리의 마음
돈의 노예 이미 너에게 남은 자존심은 없었었어
그들이 네게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해

언제나 항상 우리가 볼 수 있던 그 모든 것들은
우리들에게 가려져 내 눈을 멀게 했어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 세상 그는 모든 범죄와 살인을 만들었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을 죽이고 있어
전쟁 마약 살인 테러 그 모든 것을 기획했어

넌 많은 걸 잃어가게 됐네 우리의 일생을 과연 누구에게 바치는가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 버리는 우리의 마음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 버리는 우리의 마음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 버리는 우리의 마음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 버리는 우리의 마음

돈의 노예 이미 너에게 남은 자존심은 없었었어
그들이 네게 시키는 대로 끌려 다녀야 하는데
여기 저기서 찔러 넣는 까맣게 썩어버린 돈들
돈으로 명예를 사고 친구를 샀던 썩어버린 인간들

넌 많은 걸 잃어가게 됐네 우리의 일생을
과연 누구에게 바치는가 정복 당해버린 쓰러져가 버리는
정복 당해버린 쓰러져가 버리는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 버리는 우리의 마음
정복 당해버린 지구에서 쓰러져가 버리는 우리의 마음

돈의 노예 이미 너에게 남은 자존심은 없었었어
그들이 네게 시키는 대로 움직여야 해


시대유감

왜 기다려 왔잖아 모든 삶을 포기하는 소리를
이세상이 모두 미쳐버릴 일이 벌어질것 같네
거 자식들 되게 시끄럽게 구네. 그렇게 거만하기만한 주제에.
너의 거짓된 가식 때문에 너의 얼굴 가죽은 꿈틀거리고.
나이든 유식한 어른들은 예쁜 인형을 들고 거릴 헤매 다니네.
모두가 은근히 바라고 있는 그런날이 바로 오늘 올것만 같아

검게 물든 입술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숱한 가식 속에 오늘은 아우성을 들을 수 있어
왜 기다려 왔잖아 모든 삶을 포기하는 소리를
이 세상이 모두 미쳐버릴 일이 벌어질 것 같네

바로 오늘이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밤이야
네 가슴에 맺힌 한을 풀 수 있기를..
오늘이야

부러져버린 너의 그런 날개로 너는 얼마나 날아갈 수 있다 생각하나
모두를 뒤집어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네
너의 심장은 태워버리고 너의 그 날카로운 발톱들은 감추고
돌이킬수 없는 과거와 모두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데

검게 물든 입술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숱한 가식 속에 오늘은 아우성을 들을 수 있어
왜 기다려 왔잖아 모든 삶을 포기하는 소리를
이 세상이 모두 미쳐버릴 일이 벌어질 것 같네

바로 오늘이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밤이야
네 가슴에 맺힌 한을 풀 수 있기를..
오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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