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3. 16:26

평범해진 솔비, 이제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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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가 새 앨범을 가지고 컴백을 했다. [ 벌 받을 거야 ]라는 노래로 다행스럽게도 쇼프로그램이 아닌 가요프로그램들을 통해서 팬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컴백을 하기 이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것이 있다. 바로 솔비의 성형 고백과 전 후의 비교 사진들이 그것이었다.

MBC의 음악중심이란 프로그램의 MC를 솔비가 하던 때였다. 기사를 찾아보니 그것도 벌써 2달이 다되어가는 일이되었다. 지난 3월 7일 방송 솔비는 퉁퉁 부은 얼굴로 방송에 나왔다. 이어 네티즌들에 의해 성형 의혹이 붉어졌고, 소속사와 솔비는 " 평소 솔비가 눈에 컴플렉스가 있었고 자신감을 찾고자 눈 앞트임을 했다. "라고 고백을 했다.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보던 중이었다. 이 채널 저 채널을 돌려보다가 맞이한 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을 보고 있는데 낯선 여인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윽고 자막이 그녀가 솔비임을 알려주었다.

그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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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솔비의 캐릭터가 좋았다.
무언가 부족해 보이는 백치미가 있으면서도 항상 당차다.
그리고 또 적극적인 모습들이 좋았다.
또한 귀여운 외모도 장점이었다.
섹시한 듯 하면서도 때론 청순해 보인다.
오른쪽에 보여지는 모습은 그런 솔비의 모습이
각도와 어울어진 셀카에 반영된 듯 하다.

그러나 지금의 솔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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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의 모습( 첫번째 사진,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보면서 떠오르는 몇 사람이 있었다. 이전의 익숙한 솔비의 모습 뒤로 이지현( 前 쥬얼리 멤버 ), 그리고 영화 배우 김하늘 이었다. 그 밖의 몇사람들도 떠올랐다. 왜냐? 갈수록 평범해져가는 얼굴, 여기서 말하는 평범함이란 서로서로 비슷해져 간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솔비만의 독특한 매력을 나타내었던 그 시절의 모습이 아니라 성형 등으로 가꾸어져서 여자 연예인들의 얼굴이 어느 한 점으로 수렴해가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솔비는 컴플렉스였던 부분에 변신을 꽤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로 자신을 만들어 가려는 것 같다. 아마도 나는 [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앤디와 호흡을 맞췄던 그 때의 솔비의 이미지와 지금을 비교하려는지도 모르겠다. 그만큼의 괴리감이 얼굴에서부터 시작된 듯 하다.

그렇다면 솔비는?

이젠 정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동안 솔비는 이미지와 캐릭터로 먹고 살아왔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자신이 벗어버린 그 이미지를 보충할 무언가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 보이는 모습은 아마도 가수 본연으로서의 모습인 것 같다. 특히 이번 노래 조영수로 부터 받아온 발라드곡을 통해 어느 정도 가수로서의 능력을 더 크게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동안도 모 잘불러왔겠지만 버라이어티의 모습에 가려져 있었다면 가수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더 크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컴백한 솔비, 시간은 돌이킬 수 없는 거고, 자신의 선택도 돌이킬 수 없다면 앞으로 남은 것은 미래의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 그대로 쭉~ 활동했으면 하고 바람을 적어본다.

2009/05/07 - [누네띠는 리뷰/연예] - 솔비의 죄는 팬들을 배신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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