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2. 05:04

여자 미즈노 된 베라와 미수다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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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나라 운동본부였던가요. 그리고 또 아침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을 사랑하는 양심적인 일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던 한 일본인이 불연듯 일본으로 날아가면서 한국에 큰 파장을 남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 혐한파 ]로의 변신을 했던 바로 미즈노 입니다. 더이상 미즈노 교수라고 부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아내와 아이 둘, 그렇게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던 한 사람이 결국은 본인의 본 모습을 감추고 한국에서 친한파인양 행세를 했던 것은 결국 [ 돈 ]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교수로서의 지위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등으로 얻은 인기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까닭이겠지요.

그런데 이제는 미즈노의 인기(?)를 단번에 제압해버리는 독보적인 한 작가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 방송에 나와 본인의 약혼자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한마디 한마디로 좋은 이미지를 쌓았던 미수다의 [ 베라 ]가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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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에서 유창한 한국말은 아니더라도 본인의 의사소통을 잘 해내고 있는 외국인 중의 한 명입니다. 평소의 방송에서는 한국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1인 중의 한명으로 등장하시고는 하시죠.

그랬던 분이 자신의 언행과는 무관하게 독일에서 한권을 책을 내시면서 대한민국에서 제2의 미즈노로 등업하셨습니다.

그 책에는 이러한 내용이 쓰여져 있다고 하죠.

1. 매너있게 잘 배운 유럽인으로 한국에 살면서 잘해보려고 무진장 노력해도 절대 이해 불가능한 상황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2. 한국의 젊은 여자들은 유행을 광적으로 쫓기 때문에 꼭 미니스커트를 입는데 지하철 계단 올라갈 때 그렇게 가리고 난리치면서 왜 입는지 모르겠다.

3. 한국인들은 지하철에서 외국인을 구경하면서 들리든지 말든지 큰소리로 조목조목 외모 씹는 게 취미

4. 채식주의자인 내가 볼 때 한국은 채식주의자에 대한 배려를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다

5. 한국인 남자친구는 친구들 만남, 회식, 회사일 등으로 바빠서 나를 전혀 챙겨주지 않았고 남자 친구들의 친구들은 채식주의자라는 이유로 나를 싫어해서 만나주지 않았다

6. 방송에서 하는 말의 반은 작가가 써준 말이다. 그걸 외워서 그대로 방송에서 이야기해야 한다

물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에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만 결국은 본인의 돈 벌이를 위해 한국에서는 그렇게 알랑방구를 껴댔단 소리로밖에 안들리는 것같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 호박씨 깐다 ]는 말이 이 상황에 어울리는 것이겠지요.

외국인들에 대한 편견 중의 하나, 특히 " 남자 백인 외국인들의 경우 한국에서 영어 강사나 하면서 편히 돈벌면서 유흥을 원하는만큼 즐기다 간다. "가 있죠. 헌데 또 믿을 수 없는 편견 하나가 조금씩 채워질 수도 있습니다. [ 미수다 ]는 한국에서 돈 벌기 위한 외국 여인네들의 거짓 덩어리다. 출연자들에 대한 잘못된 관리, 더불어 진실된 사실이 아닌 작가의 의견으로 채워진 방송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면 그것이 더욱 무서운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것을 제2의 미즈노인 베라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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