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31. 08:31
아직까지도 버릇 못 버린 태군의 슈퍼스타
2010. 5. 31. 08:31 in 누네띠는 리뷰/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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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미춤으로 한창 인기를 끝던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친 유행처럼 불어닥친 MR제거 열풍과 함께 앨범 활동을 뒤로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활동을 마무리할 시기에 했던 인터뷰 기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연습할 때는 춤도 추고 노래도 했는데 무대에서 생각만큼 잘 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를 극복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언제쯤 ‘콜미’ 노래 전체를 부를 수 있겠느냐”
“연습을 계속 하고 있지만 당장 한두달 내에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릴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연습을 많이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미니앨범 Rising Star와 함께 타이틀곡 [ 슈퍼스타 ]로 컴백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마찬가지로 언론에서는 [ 가수 태군, ‘슈퍼스타’로 컴백 ‘퍼포먼스가 화려’ ],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춤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태군의 보컬 레슨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휘성이 태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작사, 작곡하였다는 '슈퍼스타' 곡에 대한 기사도 흥미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을 하였고, SBS 인기가요 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주며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졌습니다.
첫 미니앨범 Call Me와 비교해서 어떤거 같나요? 전 왜 가창력이 좋아졌다는 미디어의 뉴스 기사에 콧 웃음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 휘성 흉내내기 ]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말이죠. 거기에 가창력이 휘성만큼만 되었으면 본인의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게지만 뭍여버리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게다가 선글라스며 패션들까지도 휘성틱해져서 아류작으로만 그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슈퍼스타 가사보기는 아래 More를 클릭해주세요
가사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직 모든 이가 호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멀은 것 같습니다. 어떤 한 댓글을 보니 " 공백 기간을 훨씬 더 길게 갖고 보컬 연습을 한 후에 좀 더 완전한 모습으로 나오는 것은 어떻겠느냐.. " 하고 쓴 것이 있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무대 퍼포먼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말하듯 가수(歌手)는 노래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아직 태군은 그보단 춤을 추고 있는 백댄서의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MR에 뭍혀 소리가 제대로 안나는 것인지 여전히 MR에 뭍히고 싶은 것인지, 의도는 잘 모르겠으나 과도하게 사용된 MR이 날이 갈수록 불편하게만 느껴집니다.
태군에 대해서 글을 쓰고 싶어졌던 것을 보니 안티라기 보다는 팬으로서의 격려의 마음이 조금 더 크지만 아직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모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태군의 모습은 발만 빨라서 번트 안타만 만들어 낼 수 있는 야구선수와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스윙을 통해 안타와 홈런을 쳐낼 수 있는 선수가 되려면 가창력이라는 가장 중요한 그것을 잡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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